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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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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아 경쟁력 강화


[ 김재후 기자 ] 동원산업은 지난 20일 부산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인 주빌리호(사진)의 진수식을 열었다.

주빌리는 25주년, 50주년 등 기념일을 의미하는 단어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산업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됐다. 2200t급 헬기 탑재식 최신형 선망선인 주빌리호는 영하 18도 브라인(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와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를 생산할 수 있다.

이명우 사장은 이날 “지난 50년간 지속 성장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주빌리호와 함께 글로벌 수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내며 세계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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