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철강 관련주 가운데 2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유일한 철강 관련 기업은 포스코(0054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포스코는 철강 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증가했고 지난해 8.53%로 업계 1위를 2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현대제철(004020)(4.94%), 세아베스틸(001430)(1.71%), 세아홀딩스(058650)(2.27%) 순이다.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은 2015년 4.14%를 시작으로 2016년 5.36%, 2017년 7.62%, 2018년 8.53%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포스코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66조1136억원, 4조 8759억원, 3조129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비 각각 7.13%, 19.9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6.37% 감소했다. 포스코 및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다.
◆포스코, 고부가가치 철강 매출 UP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의 침체에도 고부가가치 철강(월드프리미엄)판매와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6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월드프리미엄은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철강으로 자동차강판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판매 비중은 매년 상승해 지난해 53.4%를 기록했다. 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4조5126억원으로 전년대비 9080억원 증가했고 비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1조1397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포스코의 자동차용 냉연강판. [사진=포스코 홈페이지]
◆국내외 그룹사 실적 골고루 개선
또한 포스코 국내외 계열사들의 전체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포스코대우의 무역부문과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등이 호조를 보였고, 포스코켐텍도 2차전지 소재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음극재 판매가 확대돼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 30조6594억원, 영업이익 3조8094억원, 순이익은 1조726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7.4%, 31.2% 늘었다.
포스코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포스코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해 있으며 현재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40개로, 포스코, 포스코강판, 포스코대우,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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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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