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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4월 2일 컴백 확정…'봄 연금송'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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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볼빨간사춘기가 4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21일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오는 4월 2일로 컴백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5월 '여행'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첸 등 대형급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4월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음원 강자로 떠오른 볼빨간사춘기가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20일 볼빨간사춘기는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 콘셉트 티저 이미지와 발매일을 공개했다.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두 장의 티저는 이번 앨범이 봄을 겨냥했음을 예고한다.

그 동안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남이 될 수 있을까', '썸 탈꺼야', '첫사랑', '여행'까지 6곡을 음원차트 1위에 올린 볼빨간사춘기가 이번 앨범을 통해 7연속 왕좌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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