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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논쟁, 선수 편 아냐"…PGA투어 커미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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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찬 기자 ]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가 최근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운영기구인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로열앤드애인션트골프클럽(R&A)과 PGA투어 선수 간에 일고 있는 ‘룰 논쟁’ 진화에 나섰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골프에는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훌륭한 두 운영기구(R&A와 USGA)가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그들의 규칙 안에서 경기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가 룰을 정해 경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새 규정에 불만을 품고 프로와 아마추어 간의 규칙을 구분해 경기하자는 일부 선수 주장에 반대 의사를 확고히 한 것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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