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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생에게도 OT가 필요해"…10년째 진로캠프 연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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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생에게도 OT가 필요해"…10년째 진로캠프 연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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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가 편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OT)과 진로설정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10학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꼬박 10년째다. 신입생 못지않은 세심한 ‘케어’로 편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주대는 지난달 20일 학내 율곡관에서 편입생 대상 OT를 진행한 뒤 경기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으로 장소를 옮겨 같은달 22일까지 2박3일간 ㈜월드클래스에듀케이션 주관으로 진로설정캠프를 진행했다. 이어 새 학기 개강 직후인 이달 6일엔 성호관에서 사후특강까지 열었다.

박형주 총장(사진)도 편입생 130여명이 참석한 캠프 행사를 찾아 “여러분이 전공지식뿐 아니라 ‘필요할 때 배우는 법’을 익혀 어느 분야에서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캠프에서는 △더 라이트 피플(The Right People) 대학생활 방향설정 △팀워크 형성을 위한 팀빌딩 액티비티 △솔라리움 카드를 활용한 자기이해 △자아 성향 및 강점 분석 △편입생을 위한 교내 정보안내 △파워커넥팅 스킬업 △로지컬씽킹 스킬업 △프로젝트리딩 스킬업 △편입생 동문선배 진로토크쇼 △더 라이트 피플 진로설정 컨설팅 △더 라이트 피플 경진대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애프터서비스 성격의 사후특강은 헤이그룹 한준호 컨설턴트가 ‘최신 채용트렌드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주제로 강연했다.

캠프를 기획한 조재형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편입생 진로설정캠프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우리 대학만의 융복합 문화와 커넥팅 마인드 형성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캠프에 참여한 편입생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나상민씨(경영학과)는 “편입생을 많이 배려한다고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학사정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실질적 도움도 됐다”고 귀띔했다. 이지원씨(응용화학생명공학과)는 “편입생 선배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고 체계적 실행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고, 김병관씨(e-비즈니스학과)도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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