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중소기업 기계기반 ICT 융합기술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하는 사업을 창원대가 위탁운영하는 방식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총 3억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원대 컨소시엄전용동에서 진행한다.
훈련생은 훈련수당으로 월 30만원 정도를 지원받고, 교육훈련 수료생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면 채용기업에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사업책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 CNC 기계개발 전주기 공학교육 과정을 통한 기업니즈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으로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50명을 교육하고 수료자 전원을 취업 매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교수는 “경남지역 ICT 융합 기계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즉시 산업현장 투입이 가능한 기업 맞춤형 ICT 융합 기계부품 설계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라며 “지역청년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