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백석대(총장 장종현)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한 ‘2019년 FTA 대학강좌 지원대학’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백석대 경상학부는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학기(FTA 이론과 실제)와 2학기(FTA 원산지 관리 실무)에 각각 2개 강좌(60명)를 개설한다.
FTA(자유무역협정)는 국가 간 무역 장벽을 완화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체결하는 협정을 말한다.
이 대학은 관세청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AEO진흥협회 등 유관기관의 FTA 전문가를 활용해 FTA 관련 이론과 원산지 및 통관에 특화된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석대 관계자는 “FTA 활용 경진대회를 추진해 학생들이 강좌와 특강으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