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집적광학연구실이 '2018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전남권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어야 하고, 연구실 안전 환경시스템 분야(30점), 활동수준 분야(50점),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20점)에서 총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고등광기술연구소 집적광학연구실은 레이저 기반 초미세 가공과 테라헤르츠 기술연구, 광소자 전사모사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규 GIST 연구안전센터장은 "이번 인증으로 GIST가 연구실 안전분야에 좀 더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자들이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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