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윤대영(LG트윈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윤대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10분경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윤 씨를 붙잡았다.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으며, 적발 당시 경찰이 잠에 든 윤 씨를 깨우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바람에 주차된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윤대영은 지난달 30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하루만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물의를 일으켰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