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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아내의 맛' 출연 거부…"럭셔리한 인생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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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일본 톱스타 '요네쿠라 료코'와 언니 동생 사이




김영아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거부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일본 톱스타인 모델 겸 배우 요네쿠라 료코와의 친분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네쿠라 료코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영아는 요네쿠라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채 각별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사진과 함께 김영아는 "오랜만에 언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름다워요.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언니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김영아는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본에서의 결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방송 출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4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 하기로 정리했다"고 방송 출연을 거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촬영준비를 이것 저것 많이해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네요. 한국분들은 절 잘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해요. 더 좋은걸로 찾아 뵙는걸로"라고 덧붙였다.

김영아는 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한바 있다.

더불어 김영아는 2014년 일본 인기 걸그룹을 기획한 엔터테인먼트 사장 시바 고타로와 결혼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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