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참여해 지분 14.35% 확보
≪이 기사는 02월07일(16: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털(VC) 제미니투자가 영화 판권 유통회사 제이웨이에 35억원을 투자한다.
제미니투자는 오는 15일 제이웨이가 발행하는 신주 266만주를 약 35억원에 사들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제미니투자는 제이웨이 지분 14.35%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최대주주인 김병건씨의 지분율은 19.58%에서 16.77%로 낮아진다.
1994년 설립된 제이웨이는 영화 투자배급사로부터 영화 판권을 구입해 호텔, DVD 감상실, PC방 등에 디지털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2002년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했지만 1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16년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쌓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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