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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한서진 가고 민자영 왔다…“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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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한서진 가고 민자영 왔다…“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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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최종회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 민자영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스카이 캐슬’ 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 집에 이사온 민자영(우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카이캐슬’에 입성한 민자영은 이사 첫날 이수임(이태란 분), 노승혜(윤세아 분), 진진희(오나라 분)에게 “치과의사 워킹맘”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는 일을 포기하고 자녀 교육에 ‘올인’하러 스카이캐슬에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입시 코디네이터라고 들어봤냐?”며 운을 뗐고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데 본격적으로 준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진진희는 “큰일날 소리한다. 중1을 코디를 시킨다고 하는 거냐”고 반응했고, 민자영은 “다들 그렇지 않냐? 스카이캐슬이 교육하기 최적의 환경이라고 해서 들어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노승혜는 “우리 딸은 고졸이고 쌍둥이 아들은 스터디한다”고 했고, 옆에 있던 이수임은 “우리 아들은 자퇴 후 여행 다닌다”고 말했다. 진진희는 “우리 아들은 배알 꼴릴 때만 학원에 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자영은 “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라며 고개를 저어 스카이캐슬 엄마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민자영의 등장은 예전 한서진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또 다른 입시 희생양이 등장할 수 있음을 예고,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민자영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우정원의 소속사 트레버스컴퍼니에 따르면, 그는 2007년부터 4년간 경기도립극단의 차석단원을 거쳐 2015년부터 국립극단 시즌 단원으로 활동했다. 출연작으로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가지’,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가족’, ‘실수연발’, ‘국물있사옵니다’, ‘아버지’, ‘겨울이야기’, ‘장화홍련’ 등이 있다.

그는 특히 지난해 11월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연극 ‘인형의 집’에 출연, 독특한 무용을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스카이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정민경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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