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일반 남성과 다음 달 결혼식 비공개로 진행
공현주가 내달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배우 공현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가 오는 3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공현주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또한 "공현주와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돼 주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며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공현주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공현주의 인스타그램 속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이 덜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공현주는 결혼소식을 전하기 앞서 SNS를 통해 웨딩 화보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공현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큰 키에 군살 없는 몸매가 더해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쇄골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공현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공현주는 "나 라움이야. 신랑만 있으면 되는 데"라는 설명을 덧붙여 화제가 됐다.
한편, 공현주는 공현주는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입상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SBS '올인'을 시작으로 '혼자가 아니야', '아내의 반란', '웨딩', '바보 엄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등에서 활약했다.
또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에 출연하는가 하면, MC, 연극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 연극 '장수상회' 첫 무대에서 70대이지만 항상 소녀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당찬 딸 민정 역을 맡아 70대 황혼 커플의 로맨스를 지켜보며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로 활약했다.
공현주는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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