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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하루평균 20만명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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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1일부터 귀국 행렬이 이어지는 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수는 총 142만6035명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0만3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셈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전년 설 연휴기간에 비해 여객들이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명절 연휴기간 하루 평균 20만 명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연휴기간 가장 많은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2월3일 21만3032명이다. 역대 명절 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날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설 연휴 중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2일(11만 4169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6일(11만 586명)로 예상된다.

공사는 설 연휴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약 70여 명의 공항공사 특별근무인원과 400여 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사는 국내에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수유실, 어린이 놀이시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세정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안내카운터에 소독제를 설치했으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여객의 수하물을 운반하는 수하물처리시설(BHS)에 대한 예방정비와 시설개선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출국 시 체크인 카운터 대기열이 긴 경우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쉽고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버스매표소는 24시간 연장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 버스매표소는 기존에도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모든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심야 체류여객에 대비해 전세버스 30대를 운영하는 등 비상 시 공항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송대책도 강화한다.

공항철도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인천공항~서울행 열차를 연장 운행한다. 제2터미널~서울역 도착 막차는 새벽 1시15분으로, 서울역 출발~제2터미널 도착 막차 역시 새벽 1시6분으로 연장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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