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나금융의 지배주주 예상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조4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상 최대 이익이다.
김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이 0.01%포인트, 대출 성장률은 3.7~4.0% 성장할 것"이라며 "감가 상각비가 분기당 250억원, 연간 약 1000억원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하다. 하나금융이 전날 발표한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481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29.8%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충당금 전입액 1109억원, 인사 통합비용 802억원, 기부금 249억원 등을 감안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개선됐다"고 말했다.
배당 성향은 25%(주당 배당금 1500원)로 결정됐다. 중간배당(400원)까지 합치면 연간 배당 수익률은 5%에 이른다.
그는 "원화 강세 기조 시 비화폐성 이익이 발생해 향후 주가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되고,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경신 가능성 등 기초체력(펀더멘탈) 측면에서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