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매물로 넥슨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넥슨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넷게임즈는 전날보다 1000원(8.47%)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넥슨지티는 3.50% 상승했다.
모바일게임 업체 넷게임즈는 작년 6월 넥슨코리아가 최대주주(지분율 47.66%)가 됐다. 넥슨지티는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등을 개발한 넥슨 계열사(넥슨코리아 지분율 63.16%)다
앞서 전날 카카오 관계자는 "넥슨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인수자문사는 선정한 바 없고 아직 내부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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