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4만 가구 규모의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조감도)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LH는 지난 24일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예비사업약정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은 이번 예비사업약정을 통해 신도시 투자 범위를 쿠웨이트 자국민용 주택단지로 한정했다. 또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4만여 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전체 사업부지 64.4㎢를 4단계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LH는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의 의뢰를 받아 433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7년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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