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만들기로 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되는 추진단은 사회적경제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민관이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경제 민관협의체 구성은 민선7기 서철모 시장의 핵심공약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50명 내외의 추진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자격은 관내에서 1년 이상 활동 이력이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일반시민 35명을 비롯 공무원과 전문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내달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2월말에 선정하게 된다. 추진단은 사회적경제 연구활동을 통해 실행과제를 마련하는 등 정책을 발굴하고 연 2~3회 워크숍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추진단의 위촉기간은 내달 말부터 2020년 12월31까지다.
박미라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경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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