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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국가직 6117명 선발…고교 졸업후 바로 경찰직 지원 가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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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분야별 채용 전망…공무원·공공기관 '맑음' 민간기업 '흐림'



[ 공태윤 기자 ]
2019년도 입법(국회), 사법(법원), 행정(국가직) 공무원 시험 일정이 모두 나왔다. 1차 필기시험의 경우 국가직 5급 공채는 3월9일, 입법고시는 3월16일, 법원행시는 8월24일 치러진다.

선발 규모는 국가 행정직이 6117명으로 가장 많다. 법원직은 390명이다. 국회공무원 채용 규모는 이달 말 발표된다. 지방직 공무원 선발 규모는 각 지방자치단체 수요 조사를 거쳐 2월에 발표한다.

국가공무원 공채(5급, 7급, 9급)의 기술직 선발은 늘고 행정직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행정직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많은 9급 공채 행정직은 지난해 4504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154명이 줄어든 4350명을 뽑는다. 이에 비해 9급 기술직은 188명이 늘었다. 5급, 7급 공채 행정직 채용 규모도 소폭 줄었다. 5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은 3월9일 치러진다. 9급은 4월6일, 7급은 8월17일이다. 경찰청은 13년 만에 일반직 공채를 시행한다. 일반행정직 9급 382명을 모집한다.


법원직 공무원은 올해 39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20명이 늘었다. 법원행정고시는 법원사무직 8명, 등기사무직 2명 등 모두 10명을 선발한다. 법원직 9급 공채는 법원사무직 350명, 등기사무직 30명 등 380명을 뽑는다. 법원행시 1차시험은 8월24일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다. 법원행시는 사법시험이 폐지되면서 응시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주 원서접수를 마감한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은 2월23일 치러진다.

올해 제35회 입법고등고시 1차시험은 3월16일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2월7일부터 14일까지다. 선발 규모는 이달 말 발표된다. 입법고시는 각종 공무원시험 중에서도 선발인원이 매우 적은 시험이다. 지난해에는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국회 8급 시험은 2월18~22일 원서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5월4일 치러지며 6월3일 합격자를 공개한다. 국회 9급 원서접수 기간은 5월20~24일이다. 필기시험은 8월24일, 합격자 발표일은 9월20일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무원시험 제도가 있다. 수험생은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국가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시간을 접수기간 중 24시간 가능토록 했다. 지난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접수했다.

원서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일정도 지난해보다 단축된다. 5급 공채 기술·행정직은 235일, 7급 공채는 111일로 하루씩 단축되며, 9급 공채는 114일로 이틀 줄어든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 분야 중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 시험방법은 경력경쟁시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2차 논문형 필기시험이 경력경쟁시험과 똑같이 서류전형으로 바뀐다. 하지만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분야는 종전과 동일하게 1차 선택형, 2차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경찰공무원 응시 자격은 확대된다. 빠르면 올 7월부터 고교 졸업 후 병역 의무를 마치기 전이라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남성 중 군 미필자도 경찰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공고에서 ‘군필자’ 자격요건을 삭제하기로 하고 관련법인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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