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임의 노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걸그룹 카밀라 멤버 한초임은 지난 15일 진행된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MC로 참석했다. 하지만 진행보다 파격적인 의상으로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한초임이 입은 드레스는 드레스라기보단 수영복으로 보이는 시스루 의상이었다. 극단적인 노출 의상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재킷을 벗어 다리를 가려줬을 정도였다.
논란과 함께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한초임 이름 석자 뿐 아니라 그녀가 속한 카밀라까지 시상식에 참석했던 어떤 가수들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초임이 속한 카밀라는 한초임 외에 정유나, 정유빈 등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디지털 싱글 '레드립스'로 데뷔해 섹시한 콘셉트와 함께 파격적인 노출 의상과 안무를 선보여왔다.
스킨색의 전신 시스루 드레스도 한초임에 앞서 정유나가 먼저 착용했다. 한초임은 카밀라 멤버들과 함께 지난해 10월 '제5회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LBMA STAR Awards)'에 참석했고, 이때 정유나는 수영복을 연상케하는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레드립스' 무대 의상도 시스루, 수영복 디자인이 애용됐다. 무대의상 중 하나는 스포츠브랜드와 협력해 섹시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한초임이 입은 의상은 수영복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몸매를 오롯이 드러냈다.
한편 한초임은 2013년 Mnet '댄싱9'에 출연해 얼굴이 알려졌고, 지난해 방송된 '러브캐처'에서 가수 이채운과 최종 커플이 됐다. 최근 직접 소속사를 설립하고 카밀라를 결성, 소속사 대표이자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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