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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금융권 취업, 바뀐 한경 NCS로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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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금융 문항 등 강화
대졸 맞춤형 시험구조로 개편
직무수행능력 재조정해 설계
내달 23일 첫 시험부터 적용



한경금융NCS(국가직무능력 표준) 시험이 직무수행능력 시험과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개편돼 다음달 23일 치러지는 ‘제11회 한경금융NCS시험’부터 적용된다. 이는 은행 등의 인재 선발방식이 학교, 학점 등을 반영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변한 데다 NCS에 기반한 시험으로 인재 여부를 검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한경금융NCS시험 관리위원회는 기존의 세 가지 유형으로 치르던 NCS시험(한경금융NCS 1종, 파트A시험, 파트B시험)을 직무수행능력 시험과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이원화했다.

새로 도입된 직업기초능력 시험은 NCS가 제시하고 있는 영역 중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조직이해능력 등 6개 영역을 출제 범위로 삼았다. 시사경제금융 지식 영역도 범위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채용시험에서 시사경제금융 지식을 검증한 금융기업이 많았다는 분석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직무수행능력 시험은 창구사무, 카드영업, PB영업 영역으로 출제 범위를 간소화했다. 기존 출제 영역인 기업영업과 외환무역은 제외된다. 직무수행능력 문제는 은행 등에서 신입사원이 직접 맞닥뜨릴 수 있는 업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지를 소양, 지식면에서 검증한다.

신상권 한경금융NCS 출제위원장(안산대 교수)은 “지난해 은행 등 금융기업들의 신입사원 인사제도가 블라인드 채용으로 변함에 따라 NCS 방식의 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NCS가 요구하는 교육과 검증 방식을 준수하면서 취업준비생이 실전처럼 느낄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시험은 100점을 만점으로 삼는다. 문항 수는 직업기초능력 70개(직업기초 50문항+시사경제금융 20문항), 직무수행능력 50개다. 시험시간은 직업기초 100분, 직무수행 70분이다. 두 시험이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한 번에 두 시험을 볼 수 없다. 응시료는 직업기초 3만원, 직무수행 2만5000원이다. 응시원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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