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경남 통영과 남해 테마여행지로 답사여행을 떠날 20~30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답사여행은 이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독일마을과 돌창고 아트갤러리, 임진왜란 격전지, 서피랑마을 등 남해와 통영 일대 남쪽빛 감성여행 권역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테마가 있는 고품격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가운데 4권역에 속하는 곳이다.
19일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남쪽빛 감성여행과 대한민국 홍보이야기를 주제로 한 여행 토크쇼가 열린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한국 문화와 역사 알리기에 나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로 불리는 서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문화·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 교수는 이번 답사여행 전체 일정을 동행한다.
신청은 13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식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참가 보증금 2만원을 내면 여행 당일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 준다.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섬과 풍광,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남해와 통영 답사여행을 통해 20~30대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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