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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美 해병대 장성 대니얼 유 '새 이민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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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용석 기자 ] 한국계 첫 미군 해병대 장성인 대니얼 유 소장(57·한국명 유대진·사진)이 한미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새 이민자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미국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여온 한인 이민자에게 수여된다. 한미우호협회는 유 소장이 준장이 됐을 때 이 상을 주려 했으나, 그가 계속 고사하다 이번에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소장은 지난해 6월 특수전 최정예 부대인 레이더스 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버지니아로 이민 간 유 소장은 1984년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 간부 후보생을 거쳐 1985년 소위로 임관했다. 작전장교와 훈련소장, 아프가니스탄 제1해병대 원정군 사령관을 지냈다.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국가전략문제 연구원, 미국외교협회 군사 특별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웨스틴 애틀랜타 페리미터노스호텔에서 열리며 토머스 허바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 이민자상 역대 수상자로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김유근 씨, 아프가니스탄 전쟁 영웅 존 오 중령, 아시아계 최초 미군 대대장을 지낸 고(故) 김영옥 대령 등이 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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