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찬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30일 열린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하지만 경쟁자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같은 날 골과 어시스트를 잇달아 성공시켜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는 쉽지 않아졌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5호, 리그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리그 성적으로는 6골 3어시스트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원에서 오른쪽 측면에 있던 해리 케인에게 공을 넘겼고, 케인이 페널티아크 인근으로 드리블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패스는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1-3으로 패해 리그 5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열린 리버풀과 아스날의 경기에서 무함마드 살라흐는 1골 1도움을 추가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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