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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영화도 "메리 크리스마스"…"오늘도 케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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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가족 영화 비롯해 로맨틱 영화까지 풍성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12월25일.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지상파 및 케이블TV를 통해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들이 방영된다.

크리스마스의 단골손님인 '나홀로 집에'의 케빈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OCN에서 '나홀로집에' 시리즈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1991년 개봉한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특선 영화로 꼽히고 있다. 케빈으로 등장하는 맥컬리 컬킨의 천연덕스러운 아역연기를 볼 수 있다. 후속작인 '나홀로집에 2'에서는 케빈이 플라자 호텔에서 길을 묻는 남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예전의 모습을 새삼스럽게 보는 재미가 있다.

OCN에서는 또 ‘아빠는 딸’, 겨울왕국', '신비한 동물사전', '모아나' 등 가족영화들이 주로 방송될 예정이다.

같은 날 채널CGV에서는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노팅힐’ 등 로맨틱한 분위기의 영화들이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크린에서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사랑에 대한 모든 것’,‘더 테러 라이브’등 고전과 현대물을 넘나드는 편성을 했다.

지상파에서도 영화가 예정됐다. KBS 1TV에서는 낮 12시10분 성지루 전미선 주연 '내게 남은 사랑을'이, 오후 11시10분엔 KBS 2TV에서 외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전파를 탄다. 오전 9시에는 MBC에서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자막방송된다.

EBS에서도 성탄특선 영화를 선보인다. 낮 12시10분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가, 오후 10시45분엔 강동원 주연 ‘가려진 시간’이 편성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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