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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vs 비호감 | 오영주·김장미, 거침없는 입담? 미숙한 비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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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입담이라고 해도 될까. '인생술집'에 출연한 오영주, 김장미가 나란히 도 넘는 과거 행동으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하트시그널'을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된 오영주와 김장미가 출연했다.

특히 오영주는 최근 대기업을 퇴사하고 유튜버로 변신한 터라 '인생술집'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오영주는 샘 해밍턴과 그의 아들들을 좋아해서 "베이비시터"를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직접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시청자들은 "샘 해밍턴이 오영주를 모를 수도 있지 않냐"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노린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와 함께 출연한 김장미도 마찬가지다. 그는 전 연인과 싸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싸우고 전화를 안 받아서 전 남자친구의 집까지 찾아갔고, 문을 안 열어줘서 스파이더걸처럼 벽을 탔다"고 고백했다.

이어 "창문을 뚫고 집에 들어갔더니 전 남자친구가 도둑인 줄 알더라"면서 "엄마, 아빠 나 지금은 안 그래요"라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연인 사이라지만 이 정도면 범죄 아닌가?", "반대로 남자친구 쪽에서 그랬다면 경찰 신고했을 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일화 또한 수위를 조절하며 발언했어야 했는데,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또 방송인이라기엔 "재미없었다", "미숙했다"라는 반응도 잇따랐다.

한편 오영주는 1991년생으로 외국계 대기업에 다니다 '하트시그널' 출연 후 퇴사, 유튜버로 전직했다. 김장미는 1989년생으로 박재범의 뮤직비디오 'solo'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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