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15년간 추진해오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리노스는 이 회사가 속한 KT 컨소시엄이 조달청과 3301억원 규모의 재난안전통신망 A사업구역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A사업구역은 서울·대구·대전·세종·경북·충남·제주 지역이 포함돼 있으며 재난안전통신망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운영센터 구축 및 전체 사업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과제가 포함돼 있어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396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리노스 관계자는 "경찰·소방 등 공공 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국민의 안전이 달린 국가적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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