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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TV] 3기 신도시 서울 집값에 치명타 날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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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인 긴급 인터뷰


집코노미TV가 정부의 수도권 3기신도시 발표 이후 수도권 집값 향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긴급 취재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최진석 기자
집코노미 긴급 진단. 정부가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광역교통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걸로 서울 집값이 잡힐까요? 급등 뒤에 급락이 과연 오는 것일까요?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3기 신도시 수요 분산 효과: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주택 가격의 문제는 사실 서울, 특히 강남의 문제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서울은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이 도심에 있는데 그걸 좀 더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새집 교체수요 등 공급도 같이 일어나야 정책의 발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좀 한계가 있습니다. 재건축이 제대로 돼야합니다. 서울에서 계속 문제되는 것은 새로 지어지는 집이 엄청나게 귀하다는 겁니다. 귀해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 입니다. 그것을 흔하게 만들어줘야 가격이 안정적이게 되고 떨어집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4곳 중에서 과천 주변 지역에 있는 곳과 하남 지역에 있는 2곳은 아마도 서울에 집값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남양주 쪽이나 인천 계양지구 쪽은 조금 멀긴 하지만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신도시 4곳은 향후 4~5년 후에 입주를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집값에 영향을 주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필명 빠숑)
서울 집값과는 상관없는 발표입니다. 서울 수요를 분산하기 보다는 그 지역 내 랜드마크성 입지가 생겼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서울과는 상관 없습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것 자체로 단기적 효과는 없습니다. 물론 심리적으로는 영향은 좀 있겠습니다만 가격 안정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토부도 저번에 발표할 때 장기적으로 보고 가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서울이나 수도권이나 물량 부분에서는 많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집값의 큰 틀에서야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집값 전체를 좌우할 만큼의 물량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3기 신도시 입주할 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기 신도시가 발표됐다고 해서 당장 서울의 집값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바로 입주를 해야지만 체감을 하는 거지 발표로써 체감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건데 중장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게 맞습니다. 장기적인 집값 안정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소지가 있다라는 겁니다.

◆3기 신도시 수요 분산 효과: 장기적으로 효과 거둘 것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도심과 외곽에 걸쳐서 동시다발적으로 주택을 공급한다는 강력한 신호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은 기존 매매 시장보다는 분양 시장을 통해서 내집 마련을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유주택자들에게는 집값 조정 기대심리를 좀더 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서울 집값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긴 어렵고 조정국면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3년 동안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액실현 매물의 출하 가능성과 공급확대에 대한 갈증들을 풀어주는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가 발표된 것이 서울 집값의 급등세들을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
3기 신도시 발표 지역이 서울 접경지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고 아무래도 대기 수요가 분산된다는 점에서 가격 조정이 좀 더 있을 것으로 봅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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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집코노미TV | 책임 프로듀서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 취재 윤아영·민경진·구민기 기자 진행 최진석 기자 | 편집 민경진·이주현 기자·김윤희 인턴기자 |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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