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가 셋째 출산 후 팬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했다.
장백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짧은 영상을 통해 "셋째가 태어난지 한 달이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 모두 잘해줘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두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갓난 아이를 안고 있는 장백지를 그린 그림을 게시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뽐냈다.
그렇지만 여전히 셋째의 아버지가 누군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앞서 이날 장백지 소속사인 장백지 공작소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장백지가 지난달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에 불거졌던 출산설에 반박했던 장백지가 다시 입장을 뒤집은 것.
소속사 측은 "아이와 장백지 모두 평안한 상태"라며 "아이와 가족들은 장백지가 지키고 싶어하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 앞으로도 장백지는 세 아이에게 좋은 성장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장백지는 2012년 홍콩 배우 사정봉과 이혼 후 아들 루카스, 퀀터스를 홀로 키워왔다. SNS를 통해 두 아들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출신 65세 요식업 사업가, 과거 염문설이 불거진 적이 있었던 연하의 홍콩 가수 량자오펑 등을 셋째 아들의 아버지로 거론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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