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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이엔지 등 13개사, 기보 스타 벤처기업에 선정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에 최대 50억원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17일 Kibo-Star 벤처기업 선정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열고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은 건화이엔지,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대진단조,안마이크론시스템,에이아이코리아, 아이페이지온, 정광, 지오스토리,케이컴퍼니, 태창공업, 티이엠씨, 풍원정밀, 한국그린피아로 총 13개 기업이다.

‘Kibo-Star 벤처기업’은 기보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창업후 3년 초과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기보는 지금까지 총 60개의 중소벤처기업을 ‘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선정된 47개 ‘Kibo-Star 벤처기업’에 349억원의 보증과 110억원의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육성해왔다.

기보는 최종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에 대해 5년간 투자 포함 최대 50억원까지 장기 안정적인 유동성을 지원한다. 0.5% 고정 보증료율, △ 보증비율 95% △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무상 지원 등 향후 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해 향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기술 벤처기업이 국가경제 견인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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