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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곗바늘 움직이는 'LG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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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침·분침 탑재 '워치 W7'
전원 꺼져도 시계는 3일간 작동
5G폰 내년 2월 첫 공개



[ 김태훈 기자 ] LG전자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스마트워치 ‘LG 워치 W7’(사진)을 17일 국내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인다. 초절전 기술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특히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한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하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내구성과 미적 감각을 갖췄다.

14만여 개 시계 배경화면 가운데 자신에 맞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러버 스트랩 외 일반 시곗줄을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OS)를 탑재,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문자·카카오톡 등 다양한 알림을 확인하고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다.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등을 알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고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39만6000원으로 LG 베스트샵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에서 살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전시회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첫 공개하고 3월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내년 3월 갤럭시S10의 5G 모델을 낼 것으로 알려져 온 것과 달리 LG전자는 5G 스마트폰 도입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칩세트와 모뎀을 발표한 퀄컴과 내년 3월 출시에 대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상반기 ‘G 시리즈’, 하반기 ‘V 시리즈’로 나뉜 스마트폰 브랜드를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첫 5G폰 이름은 올해 G7 후속작인 G8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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