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2.23

  • 37.29
  • 1.32%
코스닥

847.49

  • 6.68
  • 0.79%
1/2

[마켓인사이트]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켓인사이트]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칼즈배드투자조합 상대 발행
M&A 인수자금 조달 목적



≪이 기사는 12월14일(08: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디엠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억원을 조달한다.

코디엠은 오는 20일 칼즈배드투자조합을 상대로 3년 만기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CB는 발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 회사는 인수합병(M&A)용 자금조달을 위해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CB의 발행금리와 만기수익률은 모두 연 0%로 결정됐다. 칼즈배드투자조합은 내년 12월20일부터 한 주당 784원에 이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13일 종가(840원)보다 56원 낮다. 칼즈배드투자조합은 조기상환 청구권(풋옵션)도 내년 12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

1999년 설립된 코디엠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장비와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주로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와 삼성디스플레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엔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지난 1~3분기 총 5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작년 한 해(34억원)보다 많은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거둔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감소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