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헬스케어 기업은 인터로조(11961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헬스케어?관련 기업들의 2015~2017년 영업이익률을 조사한 결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1위는 인터로조(119610)(29.68%)였다. 이어 클래시스(214150)(29.28%), 세종메디칼(258830)(29.07%), 인바디(041830)(27.77%), 디오(039840)(27.76%), 뷰웍스(100120)(22.94%), 덴티움(145720)(22.87%), 세운메디칼(100700)(19.34%), 레이언스(228850)(19.1%), 오스테오닉(226400)(18.92%)이 10위권에 들었다.
◆인터로조, 올해 영업이익률 24.8% 전망
인터로조는 45개 건강관리 기업 중 꾸준히 영업이익률 상위권을 유지했다. 2013년 5위(26.25%), 2014년 6위(19.3%), 2015년 3위(27.35%), 2016년 1위(31.62%), 2017년 3위(30.06%)를 기록했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5.26%p 하락한 24.8%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건강관리 기업 추정 영업이익률 1위는 클래시스(32.29%), 2위는 인바디(25.86%), 3위는 덴티움(25.2%)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내수 시장 부진
인터로조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은 5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년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 매출액은 연평균 19.38%, 영업이익은 28.96%, 당기순이익은 26.42% 증가했다. 올해는 내수 시장 부진으로 개선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추정 실적은 매출액 80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0.12% 증가, 17.35%, 10.36% 감소가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14%, 50.68%, 46.42% 감소했다.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내 시장 매출액이 200억원(3분기 누적)으로 전년비 24% 감소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214억원(3분기 누적)으로 전년비 29% 성장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수지브라운’, ’수지블루문’ 신제품 출시 효과로 4분기부터 국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 고성장 지속
인터로조는 50여개국에 자체 브랜드 및 ODM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럽, 중동, 일본, 중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강한 수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진출 초기 안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성공적인 딜러 교체 후 2016년 매출액 56억원, 2017년 8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비 62% 증가한 130억원이 기대된다. 일본 대형 콘택트렌즈 유통업체 아이시티를 보유한 호야(HOYA)사와의 거래 확대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T-Mall과 JD닷컴에 입점한 후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2016년 매출액 14억원, 2017년 24억원에서 올해 전년비 150% 증가한 60억원이 기대된다. 왓슨스 등을 통한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인터로조의 콘택트렌즈 자체 브랜드 ‘클라렌’.[사진=인터로조 홈페이지]?
이 회사는 2000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프트렌즈뿐만 아니라 치료용 렌즈, 노안용(Multi-focal) 렌즈, 난시용(Toric) 렌즈 등 기능성 렌즈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1-Day disposable 52.93%, FRP 42.92%, Conventional 4.04%, 기타 0.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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