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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동맹' 맺은 폭스바겐·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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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자율주행차 공동 개발
유휴 미국공장 활용·판매 제휴



[ 정연일 기자 ]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포드가 미래 자동차 개발과 생산시설 공유 등을 포함하는 동맹을 추진한다.

미국 CNBC는 9일(현지시간) 폭스바겐과 포드 관계자를 인용해 두 회사가 중장기 협업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세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포드의 유휴 공장설비를 폭스바겐이 활용하고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판매 시장에선 공동 마케팅과 유통 채널 통합도 검토한다. 다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같은 지분 교환 등의 경영제휴는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독일 자동차 3사 경영진과의 면담 직후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미국에서 생산 능력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공장이 필요하다”며 포드 공장을 활용해 제2 생산거점을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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