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8.61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3등급(8.45점)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청렴도 측정을 받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등급이다. 중앙회 청렴도 수준은 2014년 4등급(7.74점)에서 해마다 올라갔다. 중앙회 외부 고객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8.82점)에서 응답자들의 ‘금품, 향응, 편의 부패 경험률’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 직원들이 응답하는 내부 청렴도(7.92점)에서는 ‘부당 업무 지시 경험률’(2017년 3.20→2018년 7.19)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택 중앙회 회장(사진)은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상시키고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