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팔자'에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1포인트(0.50%) 내린 2122.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2125.67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시장은 안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과 88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7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순매수, 비차익이 순매도로 전체 343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종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유통업 종이목재 업종지수는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대 약세다. 셀트리온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 2.23포인트(0.31%) 오른 711.6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나홀로 217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 내린 110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