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재연 기자 ] 호암재단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70·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다음달 1일 정식 취임한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호암재단은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가 17년간 재단을 이끌었고, 2014년부터는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아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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