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먼저 주목한 비트박서 빅맨이 둥지를 찾았다.
16일 싸이더스HQ 측은 "빅맨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빅맨이 가진 상상 이상의 잠재력이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맨은 독보적인 비트박스 실력으로 정평이 난 인물. 가창력과 프로듀싱 실력까지 갖춘 인재로 알려졌다. 스타일리시한 음악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 와일드카드 지원 영상은 유튜브에서 10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명 토크프로그램 NBC '엘레쇼 드제너러스 죠'에 출연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그룹 마마무 화사와 서브웨이 광고를 촬영하고, 웹 예능 '통하는 여행 시즌4'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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