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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 거점 마련"…여의도 금융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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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이 기업금융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의도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애큐온캐피탈은 기업금융 고객 접점 확대와 딜 소싱(Deal Sourcing) 강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심팩빌딩 12층에 '애큐온 여의도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사장, 김경중 IB 본부장, 이혁수 그룹전략실장, 강태구 여의도금융센터장 등 애큐온캐피탈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여의도에는 애큐온 기업금융 부문의 주요 고객사인 증권사 다수가 밀집해 있다. 이에 법인 고객과 더욱 긴밀히 딜 관련 협의를 하고,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애큐온캐피탈은 향후 증권사, 회계법인, 자산운용사 등을 초청해 활발하게 상담 영업을 할 예정이다.

여의도금융센터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상장 및 비상장 기업, 중소 벤처기업, 대기업 등 법인 기업 고객의 여신, 투자, 기업 인수합병(M&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기업 금융 문의에 신속히 응대하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업무는 강태구 센터장을 비롯, 2명의 상주인력과 본사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옥진 회장은 "여의도 증권가는 주요 영업 방문 대상 중 하나로 그동안 방문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강남 본사에서 여의도까지 이동하느라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물리적인 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사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확대, 더 나아가 애큐온 브랜드의 기업 가치 제고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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