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대학홍보협의회(회장 황의택)는 충남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지역 대학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추계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행사에서 지역 대학 홍보대사 우수홍보사례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배재대 ‘온오프 이벤트 홍보활동’, 우수상은 건국대 ‘판타지 기법의 건국대 생활 동영상’, 장려상은 나사렛대 ‘한글, 나사렛에서 꽃피우다 활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소현 배재대 홍보대사는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이 단합하는 기회가 됐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됐다”며 “각 대학 앞에서 직접 발표하게 돼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조양수 언론학 박사는 ‘언론홍보의 중요성과 효과측정’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황의택 회장은 “홍보대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대학 홍보팀 직원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자리가 됐다”며 “충청권 대학의 홍보 환경이 어렵지만 책임감을 갖고 홍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