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12일째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36만736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7만5745명.
‘보헤미안 랩소디’는 31만1663명을 동원해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3189명이다.
‘동네사람들’, ‘바울’, ‘여곡성’이 뒤를 이었다.
예매율 1위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36.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해 총 12만320명에 달한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열아홉 도시, 40회 공연, 55만 관객, 300일간 대장정이라는 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다.
박준수 감독이 열정적인 공연 장면은 물론 멤버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진솔한 인터뷰 등을 담았다. 오는 15일 전 세계 4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예매 2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30.5%), 3위는 ‘보헤미안 랩소디’911.9%)가 차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