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측정기 '어웨어', 카카오홈 연동 지원
실내 공기질 측정기 개발사 어웨어는 카카오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카카오홈’ 연동기능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으로 실내 공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웨어는 실내의 초미세먼지나 화학물질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인 ‘어웨어’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홈 연동기능을 추가하면서 카카오미니를 통해 공기질 정보를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령 사용자가 카카오미니에 “지금 거실 공기 상태 알려줘”라고 물으면 카카오미니가 “현재 거실의 공기상태는 초미세먼지 20마이크로그램, 화학물질 10ppb, 이산화탄소 1000ppm, 온도 25도, 습도 40퍼센트입니다”라고 대답해준다. 뿐만 아니라 챗봇(채팅로봇) 기능도 지원해 카카오톡으로도 실내 공기질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카카오홈을 지원하는 기기는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과 어웨어 민트다. 제공하는 정보는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5가지다.
노범준 어웨어 대표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실내 환경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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