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유망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롯데홈쇼핑과 ‘해외 판로개척 사업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진흥 업무협약’에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IPA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 수출 진흥, 국적선사 실적제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3년간 상호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IPA가 3년간 3억원을, 롯데홈쇼핑이 12억원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PA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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