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7일부터 개인 컵을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위한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통해 개인 컵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가며,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경영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에코 보너스 스타'란 개인 컵을 사용하여 제조 음료를 구매할 경우 에코별 1개를 증정하는 새로운 개인 컵 리워드 혜택으로,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존에는 개인 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경우 300원의 금액 할인 혜택만 가능했다면,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개인 컵을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적립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드 회원이라면 12개의 별이 모일 경우 톨 사이즈의 제조음료(3800원~6300원)가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혜택이 확대되어,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통해 개인 컵 사용 고객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4월부터 매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머그와 개인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에는 환경부,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 전용 수거를 위한 ‘길거리 발생 일회용컵 수거함 설치’ 캠페인을 통해 2천명의 고객들이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서약에 동참한 바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에서 개인 컵을 이용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고객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에 올해 개인 컵 누적 할인 횟수가 작년 1년간의 개인 컵 할인 횟수인 380만건을 넘어서며 10월까지 누적 57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개인 컵 할인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누적 할인 금액은 76억원에 달하며, 누적 할인 횟수는 올 연말까지 27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웅 스타벅스 백지웅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기획하게 됐다"며 "'에코 보너스 스타'를 계기로 환경사랑에 동참하는 고객분들이 지금보다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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