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와 휴마맥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며 "세계 최초의 신약연구 및 치료제 개발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치료제 'BLS-H01'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3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국내 14개 대학병원에서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BLS-M07' 임상 2b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듀센형 근디스트로피(DMD) 치료제 'BLS-M22'에 대한 식약처 임상 1상 승인도 대기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