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故신성일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투병해왔다. 지난달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병세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전날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1960년 신상옥 감독·김승호 주연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후 '맨발의 청춘'(1964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 여자'(1977년) 등 숱한 히트작을 남기며 독보적인 스타 자리에 올랐다.
발인은 오는 6일 진행되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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