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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성과 내려면…장기 로드맵부터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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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서두르는 전통기업

기고 - 조상욱 메타넷글로벌 대표



최근 5년간 디지털에 대한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 한국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조직을 구성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선도기업과는 격차가 크다. 디지털 혁신 분야에선 후발주자인 중국에 뒤처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징후도 여럿이다.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가 매년 발표하는 CIP지수가 대표적이다. 한국은 2015년 기준 세계 4위로 중국(3위)에 처음 추월당했다. CIP는 제조업 1인당 부가가치와 수출, 제조업 부가가치의 국가 내 위상 등을 종합한 것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역전된 순위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방향은 크게 세 갈래다. 우선 ‘스마트 제품’이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세상의 모든 사물과 연결되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체계를 갖춘 개인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말한다. ‘커넥티드 서비스’에도 주목해야 한다. 기존의 물리적 제품에 디지털플랫폼을 연동해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연결된 스마트 제품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능형 생산 방식(intelligent manufacturing)’이다. 제조공정에 AI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3차원)프린팅 등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개별 기업이 디지털 전환 작업에 성공하려면 장기적인 로드맵부터 수립해야 한다. 이 로드맵에는 산업별 특성과 벤치마킹 사례, 구체적인 추진과제, 회사의 현재 수준 등이 담겨야 한다. 그래야 꾸준하고 체계적이며 성과있는 혁신이 가능하다.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글로벌 컨설팅업계에서는 ‘트레이닝, 트레이닝, 트레이닝’이라는 구호가 유행이다. 구성원의 디지털 이해도와 구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훈련이 필수라는 뜻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더십이다. 디지털 혁신을 구현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리더들로 회사 전체의 리더십을 꾸준히 재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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