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용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1터미널이 아니라 2터미널(사진)로 가야 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간사이공항에서 기존 1터미널 대신 2터미널을 사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간사이공항 2터미널은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로 일본 피치항공과 중국 춘추항공 등 2곳만 사용하고 있다. 2터미널 공항시설 사용료는 1230엔으로 1터미널(2730엔)보다 1500엔 저렴해 승객들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오사카 시내에서는 버스를 타면 2터미널에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1터미널에서 내려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2터미널로 가야 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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