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동천역 역세권 단지인 용인 수지구 죽전동 ‘벽산타운1단지’가 한 달 사이 매매가격이 1억원 올랐다.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강남에 접근하기 쉬우면서 비교적 저평가된 지역으로 꼽히면서 매수자들이 몰려들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벽산타운 1단지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6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두 달 전만 해도 5억2000만~5억4500만원 사이에 거래되던 주택형이다. 한 달 새 1억원이 훌쩍 올랐다. 올해 1월에는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달 초 4억9000만원에 실거래된 전용 59㎡도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달까지 4억3500만원에 매매됐다. 1월에는 3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용인 부동산업계는 비규제지역인 용인으로 서울과 경기권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고 보고 있다. 죽전동 S공인 관계자는 “인근 광교, 분당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편이고, 비규제지역이라 대출 한도도 높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전세와 매매간의 차이가 5000만원대여서 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1억5000만원까지 벌어져 투자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매수자들이 달려들며 집값도 크게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용인 수지구는 0.50% 상승했다. 서울 강남3구가 하락세를 보이고, 서울 전체가 0.03% 상승에 그친 것에 비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이 단지는 1997년 9월 입주했다. 9개동, 61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 벽산타운 2·3·4·5단지와 합치면 총 2221가구의 대단지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오리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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