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가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tvN '신서유기5'에 이어 곧바로 '신서유기6'가 방영됐다. '신서유기6'의 본격적인 방영은 11월 6일이지만 자연스러운 바통터치로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서유기5' 홍콩에서 펼쳐진 마지막 기상미션,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의 결과와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송민호는 가위바위보에서 연속으로 이겨 총 다섯장의 투표용지를 가져갔다. 투표 결과, 자칫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던 은지원의 촉이 정확하게 맞았다. YB 팀은 형들에게 아침식사를 밀어줬고, OB 팀만 쪼잔한 그림이 그려진 것.
뿐만 아니라 지난 주에 이어 이수근의 드래곤볼 대방출 미션이 펼쳐졌다. 지난 번과 다르게 찢어진 청바지와 하와이안 셔츠를 15초 안에 입어야 하는 도전. 안타깝게 셔츠 단추를 채우는데 실패하며 미션을 통과하지 못했고 이어 도전한 송민호도 아쉽게 실패했다. 이렇게 시즌 5가 마무리됐고, 곧바로 시즌 6가 시작됐다.
이어진 '신서유기6'는 홋카이도로 떠나는 과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캐릭터를 정하기 위한 게임은 딸기 게임. 몸개그는 물론, 서로의 이름도 기억 못하는 답답함이 난무하는 게임 결과 강호동이 수박, 이수근이 배, 은지원이 농부, 안재현이 복숭아, 송민호가 거봉, 피오가 새싹이 됐다.
후라노에 도착한 이들은 음식을 걸고 '네글자 퀴즈'에 도전했다. 첫 문제부터는 매우 순조롭게 통과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코스트리, 아나파요 등 오답이 속출해 웃음을 안겼다. 속담 퀴즈에서도 역시 송민호의 활약이 폭발하며 대게와 일성구가 걸린 마지막 문제까지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8%, 최고 5.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하며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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